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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락스 대신! 배관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살균하는 꿀팁

by keens 2025. 3. 17.

배관 관리에 있어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의 사용은 일반적으로 살균과 표백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락스는 강한 염기성 물질로서, 장기적으로 배관을 부식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금속 배관이나 오래된 배관의 경우 이러한 부식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관의 청결과 살균을 유지하면서도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안으로 "과산화수소(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을 활용한 청소법"을 추천드립니다.

 

과산화수소
(hydrogen peroxide)
물과 결합 시 활성 산소(O₂)를 방출하여 강력한 산화 작용을 일으킵니다.
표백 및 살균 효과가 뛰어나며, 분해 후 물과 산소로 변환되므로 잔여물이 남지 않습니다.

구연산
(citric acid)

산성 성질을 띠며, 알칼리성 오염물(비누 찌꺼기, 물때 등)과 반응하여 이를 제거합니다.
악취를 중화하고, 배관 내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관 청소 방법

 

1️⃣ 과산화수소 용액 준비
 따뜻한 물(약 4050℃) 1L에 과탄산소다 23스푼을 완전히 녹인 후, 이를 배관에 붓습니다.
10~15분 동안 반응 시간을 갖습니다.

 

2️⃣ 구연산 용액 투입
 별도로 구연산 1~2스푼을 물에 녹여 배관에 부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거품이 발생하며, 배관 내 잔여 오염물과 반응하여 이를 제거합니다.

 

3️⃣ 뜨거운 물로 마무리
 마지막으로 70~80℃ 정도의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어 배관 내부를 세척합니다.

 

🌿 이 방법의 장점
✅ 배관 부식 방지 – 락스 대비 화학적 손상이 적어 배관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음.
✅ 잔여물 최소화 – 과산화수소는 분해 시 물과 산소로 변환되어 환경에 무해함.
✅ 냄새 제거 효과 – 구연산이 악취를 중화하며, 장기적인 배관 위생 관리에 기여.
✅ 환경 친화적 – 합성 화학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자연 분해되는 성분 사용.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배관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배관 유지 보수에 있어 화학물질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보다 적절한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욱 유리할 것입니다.